해수부 "부산 기장군 일부 양식장서 수은 기준치 넘겨…원인 파악 중"
부산 기장군 소재 양식장 3곳의 광어(넙치)에서 수은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돼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해양수산부는 "부산 기장군 소재 양식장 3개소의 광어가 수은 기준치인 0.5㎎/㎏를 초과(0.6~0.8㎎/㎏)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8년 수산용 의약품 사용 지도감독 점검계획’의 일환으로 부산, 제주, 완도 등 전국 주요 양식장 98개소의 약품·중금속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정부는 기장군과 합동으로 해당 양식장에서 양식·보관 중인 광어의 출하를 중단하는 한편 폐기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이미 출하된 양식 광어에 대해서도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구체적인 원인규명을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해수와 사료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출하된 양식 수산물 현황과 회수조치, 원인 규명 및 향후 조치사항에 대해 오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해수부 측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철저하게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철저한 회수·폐기 조치 및 원인 규명을 통해 국민 식생활에 위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