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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공무원교육원, 공무원 대상 ‘농촌유학 과정’ 신설


입력 2018.07.01 11:00 수정 2018.07.01 09:22        이소희 기자

도농교류 확대·농촌 활력제고 위한 교육과정 개설, 연 2회 실시

도농교류 확대·농촌 활력제고 위한 교육과정 개설, 연 2회 실시

도시아이들이 농촌에 거주하면서 지역 학교를 다니며,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생태교육 등 농촌생활을 6개월 이상 체험하는 이른바 ‘농촌유학’을 담당할 농촌유학센터 종사자와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농촌 생활․학교 체험을 통해 도농교류 확대 및 도시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농촌 활력제고를 위해 ‘아이들이 돌아오는 농촌유학’ 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들이 돌아오는 농촌유학’은 올해 신규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농촌유학센터 종사자와 지자체 공무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연 2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원은 이번 교육의 주된 운영 방향으로 농촌유학 교육현장 종사자와 교육을 기획하는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본 필수교육은 물론 관계자의 인성교육에도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은 농촌유학 정책방향, 농촌유학의 이해와 운영사례, 교육 거버넌스 의미와 실천사례 등 이해력 증진과 재난위기 대응 및 응급조치 요령, 교육시설 안전점검 요령, 청소년 심리상담 이해, 회계 실무 등 현장실무 능력 제고를 목표로 설계됐다.

서해동 교육원 원장은 “현장실무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해 농촌유학 종사자와 지자체 공무원의 인적역량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농촌 현장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신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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