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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 서울 비강남권 아파트값 3개월 연속 상승


입력 2018.06.29 14:22 수정 2018.06.29 14:32        원나래 기자

서울 재건축 하락폭 둔화…강남(-0.04%)만 떨어져

수도권 매매-전세 주간 가격 변동률.ⓒ부동산114

보유세 개편안 발표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다. 신도시는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0.00%)을 나타냈고, 경기·인천은 4주 만에 0.01% 소폭 올랐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전주(-0.03%) 보다 하락폭이 줄어 들어 0.01% 하락했다. 구별로는 강남(-0.04%)만 떨어지고 강동(0.09%)과 서초(0.01%)는 상승했다.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송파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비강남권(강남4구 제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6월 한달 간 비강남권 아파트값은 5월(0.35%)보다 상승폭이 커진 0.45%를 기록했지만 강남4구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서울은 ▲관악(0.15%) ▲금천(0.12%) ▲성북(0.09%) ▲동작(0.08%) ▲중랑(0.07%) ▲양천(0.02%) 지역이 상승했다. ▲강남(-0.03%)과 ▲송파(-0.02%)는 2주 연속 동일한 변동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김포한강(0.04%) ▲평촌(0.04%) ▲동탄(0.03%) 지역이 오른 반면 ▲산본(-0.17%) ▲파주운정(-0.03%) ▲분당(-0.02%)이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광명(0.35%) ▲하남(0.09%) ▲의왕(0.07%) ▲화성(0.03%) ▲안양(0.03%) ▲김포(0.03%) 지역이 상승했다. 반면 ▲안성(-0.19%) ▲과천(-0.11%) ▲시흥(-0.08%) ▲안산(-0.04%) ▲부천(-0.03%) 지역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하락폭이 둔화됐다. 서울은 양천, 동작, 마포 일대의 전셋값이 오르면서 전주(-0.03%)보다 하락폭이 줄어든 -0.01%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0.06%, 경기·인천은 0.07% 각각 떨어졌다.

서울은 ▲송파(-0.16%)와 ▲광진(-0.07%)이 하락한데 반해 ▲양천(0.07%) ▲동작(0.07%) ▲마포(0.03%) ▲노원(0.02%) ▲중랑(0.01%) 등 지역이다.

신도시는 ▲판교(-0.21%) ▲산본(-0.20%) ▲일산(-0.16%) ▲김포한강(-0.08%) ▲광교(-0.07%) ▲분당(-0.04%)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안성(-0.93%) ▲안산(-0.65%) ▲파주(-0.39%) ▲시흥(-0.22%) ▲김포(-0.21%) ▲평택(-0.17%) ▲과천(-0.13%) ▲수원(-0.11%)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한 반면, ▲화성(0.03%) ▲성남(0.03%) ▲인천(0.03%) 세 곳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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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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