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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천원부터 차곡차곡 매주 쌓는 '26주적금' 출시


입력 2018.06.27 11:31 수정 2018.06.27 11:32        김지원 기자
카카오뱅크가 매주 납입 금액을 최초 가입금액만큼 늘려가는 26주적금' 서비스를 출시했다.ⓒ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매주 납입 금액을 최초 가입금액만큼 늘려가는 '26주적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26주적금은 1000원, 2000원, 3000원 가운데 하나를 첫주 납입금액으로 선택한 후 매주 그 금액만큼 증액해 적금을 하는 서비스다. 1000원을 선택하면 다음주에는 2000원, 셋째 주에는 3000원이며 마지막 주인 26주차에는 2만6000원을 납입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뱅크는 누구라도 저축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내에 이번 서비스를 추가했다.

또한 26주적금에 도전과 성공 스토리를 부여하고 고객은 공유를 통해 자신감과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매주 납입에 성공하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하나씩 늘어나며, 도전 현황은 친구·가족들과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26개의 프렌즈 캐릭터가 모이면 최초가입 금액 기준 1000원은 원금 35만1000원, 2000원은 70만2000원, 3000원은 105만3000원에 이자까지 함께 만기에 받을 수 있다. 여행이나 물건 구매 등 목적성 지출과도 연결지어 26주 적금을 활용할 수 있다.

금리는 연 1.80%이며, 자동이체시 0.2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 출시와 관련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월 20일까지 26주적금 가입자 800명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인형을 추첨 제공하며, 해시태그를 공유한 1000명에게도 별도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지원 기자 ( geewon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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