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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IFRS17 도입 대비 시스템 구축 '박차'


입력 2018.06.26 09:16 수정 2018.06.26 09:17        부광우 기자
전성기(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딜로이트안진 부대표와 주재중(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하나생명 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위한 결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착수 보고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생명

하나생명은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14층 대회의실에서 자사와 딜로이트안진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회계정책 수립과 결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IFRS17은 보험계약 부채를 원가로 평가해 온 기존의 방식에서 시가로 평가하는 것을 주요 변경 내용으로 하며, 기존의 감독목적 회계와는 다른 일반회계 원칙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각 보험사에 적합한 회계정책의 수립과 이에 따른 결산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하나생명은 지난 25일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 SIG와 함께 회계정책 수립 및 회계결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회계정책은 하나생명이 방카 전문 보험사인 특성을 반영해 수립될 예정이다. 회계결산시스템은 올해 12월까지 정책 수립과 시스템 설계를 마쳐 내년 6월까지는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을, 2019년 말까지는 테스트 및 안정화 과정을 거쳐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나생명은 지난 3월부터 글로벌 계리컨설팅 회사인 윌리스타워스왓슨과 계리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부채 현금흐름 산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계리·회계 정책 수립을 위한 현금흐름 테스트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재중 하나생명 대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회계법인과 함께 IFRS17을 준비하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며 "IFRS17의 특성상 당사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바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모든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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