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신뢰회복 완수하자"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 임직원에 메일로 격려


입력 2018.06.25 10:32 수정 2018.06.25 10:32        이미경 기자

지난 22일 제재심 결과 이후 침체된 조직 분위기 쇄신차원

"우리를 믿어준 고객과 주주들을 위해 흔들림없이 신뢰회복을 완수하도록 하자"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사진)가 전 임직원들에게 "위기에 당당히 맞서 이겨내자"며 이같이 당부했다.

2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구 대표는 지난 22일 전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큰 위기속에서도 자리를 잘 지켜주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우리를 믿고 자산을 맡겨주신 고객과 미래를 믿고 투자해 주신 주주를 위해 흔들림 없이 신뢰회복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큰 위기 속에서도 내 자리, 내 일, 내 가치를 잘 지켜주고 있는 여러분께 먼저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 사람 한 사람이 대한민국 증권업을 이끌어 온 자랑스러운 삼성증권의 일원임을 잊지 말아달라"며 "위기 속에서도 지난 상반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만들며 멋지게 주주가치를 제고해냈음을 기억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고객과 주주는 우리에게 신뢰회복이라는 엄청나게 크고 무겁고 어려운 숙제를 주셨다"며 "한치 흔들림 없이 숙제를 완수해 '역시 삼성증권'이라는 말을 다시 듣자"고 강조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구성훈 대표가 지난 22일 배당사고 관련 금융감독원 제재심 결과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자칫 침체될 수도 있는 조직 분위기와 임직원 개개인들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직접 메일을 보냈다"며 "배당사고 후 다소 지쳐 있었던 마음에 큰 위로가 됐다는 직원들 반응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금감원의 제재심 이후 남은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 과정에서 자사 입장을 성실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미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