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외, 2박4일 러시아 순방 마치고 귀국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박4일 간의 러시아 순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오후 로스토프 나도누 공항에서 환송행사를 마친 뒤,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러시아를 떠나 이날 낮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처음으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하고, 남북러 3각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남북러 협력에 대비해 철도와 전력망, 가스관 공동 연구를 주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 경기를 관전하고 우리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방러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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