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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친박 망령 되살아나 참담…내 거취 흔들릴 이유 없어”


입력 2018.06.22 11:11 수정 2018.06.22 11:24        황정민 기자

“이르면 주말 중 비대위 준비위 출범”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고개를 뒤로 젖힌채 눈을 감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은 22일 “친박의 망령이 되살아난 것 같아 정말 참담한 심정”이라며 “어느 누구도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피하려 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민이 마지막으로 한국당에 준 기회인데 쇄신을 논하기 보다는 다시 지긋지긋한 친박의 망령이 되살아난 것 같아 밤잠을 한숨도 이루지 못했다”며 “정말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말이나 다음주 초 등) 빠른 시간 내에 비대위 준비구성위원회를 출범시키도록 하겠다”며 “한국당이 건강하게 거듭 태어나기 위해선 강도 높은 쇄신만이 정담이다. 이제 어느 누구도 혁신 비대위를 피해가려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당내에서 김 권한대행 사퇴 요구가 나온데 대해선 “일부 몇 사람의 목소리가 있다고 해서 제 자신의 거취가 흔들릴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일축했다.

‘친박 청산’ 휴대폰 메모로 계파 갈등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박성중 의원과 관련해선 “박 의원은 또다른 계파 갈등의 불씨를 지폈다는 잘못이 있다”며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예고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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