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북미회담] 숙소엔 차단막, 방탄차량 타고 회담장으로
세계 경찰국가 트럼프·은둔의 김정은 싱가포르 도착
북미 정상 만남 초읽기, 숙소·회담장소 삼엄한 경비
회담장 국기 게양·악수방식 일거수일투족 초미 관심
세계 경찰국가 트럼프·은둔의 김정은 싱가포르 도착
북미 정상 만남 초읽기, 숙소·회담장소 삼엄한 경비
회담장 국기 게양·악수방식 일거수일투족 초미 관심
세계 경찰 국가의 대통령과 은둔의 지도자 만남.
오는 12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날 장소와 그 형식 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각각 샹그릴라 호텔과 세인트레지스 호텔을 숙소로 사용하며, 회담은 센토사섬의 카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정부는 10일부터 14일까지 이 지역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상 미국 대통령이 해왔던 대로 전용 헬리콥터와 리무진을 타고 회담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남북 정상회담 당시 12명의 경호원들이 김정은 위원장 탑승 차량을 호위하며 뛰어갔던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경호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위원장은 10일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데 이어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동했다. 김 위원장이 묵기로한 세인트레지스 호텔에는 X레이검색대가 설치됐으며 호텔 투숙객들도 일일이 짐 검사를 한 후에야 호텔 내부 진입이 가능하다.
호텔 진입로 일대에는 자동소총을 든 경비병력 10여명이 경계근무에 돌입해 삼엄한 경계를 하고 있으며, 주변 인도에는 180㎝가 넘는 불투명 차단벽이 설치됐다.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날 오후 파야 레바르 공군 기지로 도착했다.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에는 싱가포르 국기 옆에 성조기가 게양됐으며, 진입로에는 경찰 장갑차가 3대가 배치됐다. 도로에는 비닐 소재로 만들어진 바리케이드를 설치했으며, 도로를 일시에 폐쇄할 수 있는 차단 장치도 준비됐다.
회담장소로 사용될 카펠라호텔은 센토사섬으로 들어가는 다리의 입구부터 삼엄한 경호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상대와 힘겨루기를 하는듯한 트럼프 대통령의 악수 스타일이 김정은 위원장과 어떤 그림을 보여줄지 등 스킨십에 대한 것부터 공식적인 외교 관계가 성립되지 않은 북한과 미국이 국기를 어떤 방식으로 게양할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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