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의 사전투표 2일차인 9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5.1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647만940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 11.49%를 넘어선 것이다.
하지만 지난 19대 대선(19.66%)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5.27%로 제일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전북(21.82%), 경북(19.24%), 경남(18.15%)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선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