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빠른 변화에 위기의식 느껴…혁신 성장 절실”


입력 2018.06.08 16:57 수정 2018.06.08 16:57        최승근 기자

8일 김동연 부총리 정용진 부회장 만나 혁신성장 논의

지난해 8월 스타필드 고양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스타필드 고양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맞아 기념사를 진행하고 있다.ⓒ신세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모바일 쇼핑과 해외 직구 시장의 빠른 성장, 1인 가구의 증가 등 우리 고객들이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항상 절박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혁신 성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8일 오후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용진 부회장, 권혁구 신세계그룹 전략실장,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 등 신세계 관계자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원회 등 정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가 재계 총수급 인사와 만난 것은 지난해 12월 구본준 LG 부회장, 지난 1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3월 최태원 SK 회장에 이어 정 부회장이 네 번째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고객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려는 저희 고민의 산물”이라며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와 가족‧친구들이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자는 목적으로 스타필드 하남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 현장에서 수고해주시는 협력사원, 중소 협력 업체 임직원분들 모두가 같이 성장해가야 할 동반자임을 잘 알고 있다”며 “신세계 그룹은 협력업체의 성장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까지 배려해 모두가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과 기업시스템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