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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의경 아나운서 "53세 솔로, 원피스 지퍼 올릴 때 힘들어"


입력 2018.06.08 09:46 수정 2018.06.08 09:46        스팟뉴스팀
태의경 아나운서가 혼자 살며 불편한 점을 고백했다. KBS 방송 캡처.

KBS 태의경 아나운서(53)가 솔로로 살며 불편한 점을 털어놨다.

태의경 아나운서는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혼자 살 때 불편한 점은 옷을 입을 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태의경 아나운서는 "뒤에 지퍼 달린 원피스는 누가 올려주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그렇다고 혼자 못 입는 건 아니다. 한 손으로 올리고, 다른 손으로 받아서 올리면 된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 살이 찌고 유연성이 떨어지니까 힘들더라"고 고백했다.

또 "최근에 원피스를 입었는데 팔에 확 끼더라. 예감이 안 좋았다. 벌써 손이 안 들어가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혼자 사는 사람들의 꼭 필요한 덕목 중 하나가 포기를 빨리 하는 것"이라며 "'이제부터 나는 원피스를 안 입겠다' '나는 원피스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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