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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과 남북연락사무소 사전점검 협의중…개성공단 재개 관계 없어”


입력 2018.06.07 11:27 수정 2018.06.07 11:27        박진여 기자
판문점 선언 이행의 첫 사업으로 주목 받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한 사전점검단 방북이 조만간 이뤄질지 주목된다.(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판문점 선언 이행의 첫 사업으로 주목 받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한 사전점검단 방북이 조만간 이뤄질지 주목된다.

통일부는 7일 개성공단 내 설치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준비하는 사전점검단의 방북을 북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전점검단 방문은 북측과 협의 중으로, 구체적 사안이 확정되면 알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점검단 방북 협의는 판문점 문서교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는 개성공단 재개 문제와 상관이 없다고 입장을 재확인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의 첫 사업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공단 내에 설치하고 조속히 가동할 것을 북측에 제의했다.

북측도 개성공단 시설 개보수 등 사전준비를 거쳐 최대한 빨리 개소할 것을 제안하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북공동사무소 개소 준비를 위해 우리측 사전점검단은 15일 이전 방북키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사전점검단의 구성과 규모, 역할은 정부차원에서 내부 조율 중이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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