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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뉴타운 재개발 회귀" vs 김문수 "낙후된 곳 살아보라"…재개발 논쟁


입력 2018.05.30 23:36 수정 2018.05.31 00:02        이동우 기자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방송토론회

朴 "간신히 교통정리" 金 "왜 거기 안 사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김문수 후보(왼쪽)는 30일 서울시 재개발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박 후보는 무분별한 재개발에 반대 입장을 주장한 반면 김 후보는 그런 박 후보에 대해 "낙후된 곳에 가서 살아보라"고 일갈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30일 서울시 재개발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박 후보는 무분별한 재개발에 반대 입장을 주장한 반면 김 후보는 그런 박 후보에 대해 "낙후된 곳에 가서 살아보라"고 일갈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 'KBS 초청 서울시장 후보토론회'에서 김 후보를 향해 "뉴타운 재개발을 전면 허가하겠다고 했는데 실제 이명박·오세훈 시장 시절 10년 간 1000개 넘는 뉴타운 재개발·재건축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박 후보는 "지난 5년 간 아수라장이 된 서울을 간신히 교통정리해놓은 상태인데 다시 되돌아가겠다는 얘기인가"라며 김 후보의 재개발 공약을 비판했다.

김 후보는 "박원순 시장이 뉴타운과 같은 재개발 구역 규제를 통해 도시재생을 한다고 하는데 실제 그렇게 낙후된 곳에 가서 살아봤냐"며 "꼭 현장에 가서 같이 한 번 살아보길 바란다"고 응수했다.

김 후보는 '규제를 철폐하면 투기가 극성을 부린다'는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의 지적에 "부동산 투기는 규제를 할 때 더 많아진다"며 "오히려 투명하고 예측가능하게 하면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 때 강남을 묶으니 오히려 투기가 많아지고 집값이 올라 이득을 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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