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공장 폭발사고에 "수습·보상대책 마련에 최선"
직원 2명 사망, 4명 전신 화상, 1명 경상
현장서 사고 원인 조사 중
직원 2명 사망, 4명 전신 화상, 1명 경상
현장서 사고 원인 조사 중
한화가 29일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사고수습과 보상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화는 이 날 저녁 발표한 사고관련 입장문을 통해 "현재 부상자들의 치료에 최우선적으로 전념하고 있다"며 "유가족과 피해자 및 그 가족 분들께는 사고 수습과 함께 최선의 보상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오후 4시17분경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직원 2명이 숨지고 4명이 전신 화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폭발 사고는 공장 충전공실에서 로켓추진체에 고체 연료를 주입하던 중 발생했다.
한화는 "유명을 달리하신 사망자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유가족 및 부상자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상자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사고 수습 및 원인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즉시 현장 대응팀을 꾸려 현장에서 철저하게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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