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의전조율…北김창선-美헤이긴 마주앉는다
트럼프-김정은 동선·경호·의전 등 실무논의 전망
싱가포르·판문점 동시다발 진행…의제 조율 주목
트럼프-김정은 동선·경호·의전 등 실무논의 전망
싱가포르·판문점 동시다발 진행…의제 조율 주목
세기의 비핵화 담판을 앞둔 북한과 미국이 실무회담 준비에 한창이다. 북미 정상회담 사전 준비팀은 29일 만나 의전과 경호, 세부일정 및 장소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 측에서는 성김 필리핀 주재 미 대사와 백악관·국방부 관계자, 북측에서는 대미 외교 담당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이 전날부터 판문점서 실무회담을 진행 중이다.
오늘은 조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싱가포르에서 만나 회담 일정과 시각부터 정상의 동선과 경호 문제까지 의전·경호 분야의 실무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북미회담 상황에 밝은 외교 소식통은 "헤이긴 부비서실장과 김창선 부장이 오늘 중 싱가포르 모처에서 만나 북미회담의 실무적인 부분을 협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헤이긴 부비서실장 등 미국 측 준비팀은 전날 오후 9시께 일본 요코타 공군기지를 경유한 뒤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북측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통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비롯해 대미 외교 담당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실무협의가 싱가포르와 판문점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모습이다.
이번 싱가포르 협의는 의전과 경호 문제가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의제 문에에 있어서는 27일부터 진행 중인 최선희 부상, 성 김 주 필리핀 대사 등 북미 양국 협상가 사이 조율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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