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文대통령 오늘 방미…트럼프와 '단독회담' 하이라이트


입력 2018.05.21 17:28 수정 2018.05.21 17:30        이충재 기자

22일 워싱턴서 '비핵화 조율' 정상회담…취임후 5번째

文 북미 '중재자' 역할 막중 "흔들림 없이 긴밀히 협의"

22일 워싱턴서 '비핵화 조율' 정상회담…취임후 5번째
文 북미 '중재자' 역할 막중 "흔들림 없이 긴밀히 협의"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21일 오후 출국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21일 오후 출국했다.

이번 회담은 4.27남북정상회담과 6.12북미정상회담 사이에 열리는 만큼 문 대통령의 '북미 중재자' 역할이 주목받는다.

특이 이번 방미 하이라이트는 한미 정상이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마주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두 정상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자리로 '비핵화 로드맵'의 결정적인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문 대통령은 4.27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논의 내용은 물론 '도보다리 회담'에서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진의(眞意)' 등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하고 공감대를 확인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방미 목적은 이 단독회담에서 이뤄질 것이고, 심도 있는 이야기가 오고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전날 예정에 없던 전화통화를 갖고 최근 북한의 '돌발 행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곧 있을 한미 정상회담을 포함, 향후 흔들림 없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 하이라이트는 한미 정상이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마주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두 정상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자리로 '비핵화 로드맵'의 결정적인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자료사진)ⓒ데일리안

1박4일 방미 일정…5번째 정상회담

문 대통령의 방미는 1박4일 일정으로 빽빽하다. 북미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굳이 얼굴을 맞대겠다는 것은 그만큼 북한의 비핵화가 중대한 과제라는 방증이다.

문 대통령의 방미는 취임 후 이번이 3번째로, 두 정상의 회담은 5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같은 날 오후 워싱턴에 도착한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전에 미국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정오께 트럼프 대통령과 통역을 제외한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을 한 뒤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 오찬을 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뒤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36주년과 주미 대한제국공사관 개설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을 방문해 박정량 대한제국 초대공사 및 공사관인 이상재·장봉환의 후손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후(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출발해 한국시각으로 24일 새벽 서울공항으로 귀국한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