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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18 광주민주화운동 영령 추모" 한목소리…진상규명 박차


입력 2018.05.18 11:05 수정 2018.05.18 11:05        권신구 기자

5.18 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 행사

‘진상규명·책임자 처벌’다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여야가 18일 5.18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아 논평을 내고 민주영령을 추모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땅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났던 광주시민들과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경건한 마음으로 되새긴다”며 “광주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영원히 꺼지지 않는 민주주의의 횃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80년 전두환 군부독재정권이 광주에서 자행했던 무자비한 참상이 수많은 양심세력들의 지속적 노력으로 그 진실이 최근 공식적 문건 등을 통해 분명해지고 있다”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의의와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한 추상같은 단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은 백기완의 시 ‘묏비나리’를 인용해 논평을 냈다. 정태옥 한국당 대변인은 “우리들의 5월은 핏빛이고 어둡고 슬프고 가슴이 아린다”며 “5월 민주영령들의 너무나 큰 희생, 너무나 깊은 아픔, 너무나 가슴 아린 사연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일자리! 설자리! 살자리!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그는 “그 고귀한 희생과 깊은 아픔은 우리 가슴속에 자유와 민주의 꽃으로 피어나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5월 민주화 운동의 뜨거운 정신은 푸른 역사의 강물에 띄우고, 대한민국의 화합과 상생과 발전이라는 더 푸른 5월 정신으로 승화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무고하게 희생된 5.18민주영령의 희생과 넋을 기린다”며 “지난 2월 국회에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 특별법이 통과됐다. 하루라도 빨리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는 것이 국가권력으로부터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과 아픔을 안고 살아온 유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 역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9월이면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출범하게 된다. 이번이 진상규명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5.18 진상규명을 위한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요구했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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