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하태경 "김경수, 자수해 광명 찾자…민주당, 다른 후보 찾아야"


입력 2018.05.18 10:42 수정 2018.05.18 11:13        이동우 기자

"댓글로 흥한 자 결국 댓글로 망해"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8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동원 씨가 옥중편지를 통해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에게 매크로 프로그램을 직접 보여줬다'고 한 것과 관련 "이쯤되면 김 후보도 자수해 광명 찾자"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도 결국 감옥에 갈 후보는 이제 사퇴시키고 다른 후보를 찾아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댓글로 흥한 자 결국 댓글로 망한다"며 "민주당이 특검 조사 범위에서 검경의 수사축소 은폐 여부를 끝까지 제외하려한 이유, 검찰 은폐 정황이 확실히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하 최고위원은 "국회는 민주주의의 뿌리를 흔든 '김경수-드루킹팀'의 네이버 댓글 조작 그리고 검찰의 수사은폐축소 의혹을 성역없이 밝혀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동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