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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포토뉴스] 오후 4시 본회의 소집 막는 한국당


입력 2018.05.14 16:24 수정 2018.05.14 21:53        김희정 기자
14일 현재 자유한국당이 국회 본회의장 입구를 막은 채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4명의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를 위한 5월 임시국회 본회의 개최를 막고 있다. ⓒ데일리안

자유한국당은 14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릴레이 규탄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안

의원 사직서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 문제를 두고 여야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유당의 이같은 행동이 국회선진화법에 위배된다는 우려를 하기도 한다. ⓒ데일리안

자유한국당은 14일까지 처리 시한인 의원 사직 안건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열려면 드루킹 특검과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데일리안

14일 오후 4시 ‘원 포인트 본회의’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본회의장을 막고 있고, 민주당이 오후 4시40분 의총을 다시 갖기로 하면서 오후 4시 본회의는 연기됐다. ⓒ데일리안

14일 현재 자유한국당이 국회 본회의장 입구를 막은 채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4명의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를 위한 5월 임시국회 본회의 개최를 막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원 포인트 본회의’를 소집했다. 본회의를 열리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292명의 과반인 147명 이상이 참석해야 한다.

한국당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본회의장 입구 앞에 자리를 깔았다. 의원들은 물론 당직자도 함께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어떤 경우든 오늘 의원 사퇴처리안만 임시 방편으로 그냥 어물쩡 처리하고, 그 다음부터 아무것도 정리된 게 없는 그런 협상 결과는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다음과 같은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특검법 없는 본회의 결사 반대하다”
“의회독재 협치파괴 민주당은 각성하라”
“댓글공작 특검법안 본회의에 상정하라”
“청와대와 민주당은 댓글공작 특검 즉각 수용하라”
“헌정농단 드루킹 게이트 특검으로 규명하라”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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