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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국회 교착 상태 가슴 답답... 추경 조속 통과 최선 다할 것”


입력 2018.05.14 09:58 수정 2018.05.14 09:58        김지원 기자

한병도 정무수석 민생 문제 당부

1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 대표는 14일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홍 신임 원내 대표는 이날 오전 격려차 이뤄진 한병도 정무수석 예방 자리에서 “국회 교착 상태에 가슴이 답답하다"라고 말한 뒤 “지금 정부가 시급하게 생각하는 추경 문제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빠른 시일 내에 야당과 협의를 해서 청년실업문제, 산업 위기 지역에 대한 지원 문제 대책을 담고 있는 추경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생 중심 국정운영에 대한 당의 역할도 강조했다. 홍 신임 대표는 “당, 정, 청간의 소통체계를 새롭게 만들어 경제문제, 일자리 등 주요 정책에 대해서 민주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병도 정무 수석은 “대표님의 일에 대한 애정을 잘 알고 있다"라며 “당선되자마자 국회가 꽉 막혀서 답답하실 텐데 추진력으로 잘 풀어나가실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 정무수석은 “청년 일자리, 구조조정 지역 지원 문제가 정말 시급하다"라며 “대표님께서 민생문제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잘 풀어나가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 ( geewon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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