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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인문학, 고전을 만나다’교원 인문학 특강 연다


입력 2018.05.09 14:41 수정 2018.05.09 14:41        이선민 기자

초·중등 교원 230여명 대상 3회에 걸쳐 인문·고전 아카데미 운영

교육부가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교원들을 위해 인문학의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는 아카데미를 주최한다. ⓒ연합뉴스

초·중등 교원 230여명 대상 3회에 걸쳐 인문·고전 아카데미 운영

교육부가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교원들을 위해 한국사회와 인문학, 동·서양의 인문·고전에 대한 전문 강의를 통해 깊이 있는 인문학의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는 아카데미를 주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3회에 걸쳐 연세대학교 위당관에서 초·중등 교원 23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고전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신촌 인문학, 고전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원 인문․고전 아카데미의 첫 강의는 ‘한국사회의 인문학’를 주제로 ‘이야기’가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신형기 연세대 국학연구원장 교수가 풀어낸다.

이어서 2회차는 셰익스피어를 통해 서양고전을 이해하도록 ‘셰익스피어의 위대함, 사실인가 신화인가’란 주제로 이경원 연세대 문과대학장 교수가 진행한다.

마지막 강의는 ‘한자의 인문학 서사’를 주제로 박경석 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가 진행하며 한자를 통해 동양의 기초 철학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매년 실시되는 교원 인문학 아카데미에 대한 교원들의 열기가 뜨겁다. 이번에도 100여명의 대기자가 발생하고, 청강이 가능한지 묻는 전화가 많았다”며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고전·인문소양 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실수업의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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