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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매출 1조6643억…전년比 10% 감소


입력 2018.05.09 14:21 수정 2018.05.09 15:11        손현진 기자

'사드 영향 지속' 실적 하락…"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 질적 성장 노력"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은 9일 올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0% 감소한 1조6643억원을, 영업이익은 27% 줄어든 27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160억원으로 작년 대비 18.9%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국내 사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했다"며 "고객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유형의 매장과 고객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주요 뷰티 계열사 실적을 보면,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 매출은 9% 감소한 1조 4316억원,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2359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면세 채널 유통 건전화 노력, 주요 관광 상권의 위축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5% 감소해 940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약 33% 줄어 157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의 매출은 5% 성장한 5008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7% 감소해 815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사업은 5대 글로벌 브랜드 중심으로 경쟁력을 제고하며 작년 대비 약 7% 성장한 4780억원을 달성했다. 설화수는 ‘자음생수’ 등 주요 신제품과 ‘윤조’, ‘진설라인’ 등 대표 제품의 판매 호조로 아시아 대표 럭셔리 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북미 사업은 세포라에 입점한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플래그십스토어의 판매 호조로 약 31% 증가한 1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 사업은 롤리타 렘피카 브랜드 라이선스 종료의 영향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54% 감소한 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새로운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닉구딸의 브랜드 리뉴얼(‘Goutal Paris’)을 추진했다.

또한 이니스프리 매출은 1627억원, 영업이익 329억원으로 각각 18%, 29% 줄었고 에뛰드 매출은 64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 에스쁘아 역시 1% 감소한 1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에스트라는 2% 성장한 282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4% 감소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 매출은 259억원, 영업이익 76억원으로 각각 1%, 5% 증가했다.

회사 측은 "혁신 상품 개발, 고객 경험 혁신, 디지털 혁신 등 3대 경영 원칙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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