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남경필 재선도전 "일자리 만드는 경제도지사 되겠다"


입력 2018.05.09 11:28 수정 2018.05.25 10:09        류현준 기자

"경기와 서울을 하나로 통합한 초강대도시 '광역서울도' 만들 것"

9일 경기지사 재선도전을 선언한 남경필 현 경기지사(자료사진)ⓒ데일리안DB

남경필 현 경기지사가 9일 "'경제도지사 남경필', 더 잘하겠습니다"라며 경기지사 재선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남경필이 만들 민선7기 경기도는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 더 행복해 질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남 지사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남경필의 연정은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면서 "3년6개월간 전국에서 만들어진 일자리 중 절반에 해당하는 62만1,000개를 만들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와 서울을 하나로 통합한 초강대도시 광역서울도'를 공약으로 내놨다. 그는 “경기와 서울은 이미 하나의 생활권”이라며 “교통, 주거, 미세먼지 등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도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혁신한 런던·도쿄 등 세계 유수의 도시처럼 우리도 수도권 규제를 혁신하고 경기와 서울을 통합하면, 더 많은 일자리, 더 큰 성장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또 “연정과 협치를 바탕으로 한 통합의 리더십과 경제 살리기만이 굳건히 자리 잡을 것”을 강조함과 동시에 “갈등과 대립을 만드는 리더십과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불안하고 독선적인 행정과 싸울 것”이라 밝혔다.

류현준 기자 (argos10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류현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