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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한국당, 한반도 평화 앞두고 천막쇼…정치파업 중단해야"


입력 2018.05.03 11:09 수정 2018.05.03 11:22        김희정 기자

“한국당 정치파업 한달…천막쇼·정쟁쇼 즉시 중단해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맞이하는 5월 이 중요시기에 우리 국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정치파업이 한 달을 넘긴 것과 관련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야당의 최장기 국회파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중한 법안들이 국회에 제출되고 있지만 의미 없이 쌓여가고 있어 국민들께 국회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조차 송구할 지경”이라며 “한국당의 천막쇼·정쟁쇼가 길어질수록 할 일만 태산같이 쌓이고 국민들의 분노와 냉소만 더욱 커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원내대표는 “이번 5월 국회는 한국당이 스스로, 일방적으로 소집한 국회다. 자신들이 소집해놓고 국회로 들어오는 것을 거부하는 것은 자기 부정과 모순”이라며 “한국당은 정쟁 국회, 방탄 국회를 즉시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와 민생을 위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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