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새로운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건 2018 남북 정상회담이 27일 막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 첫 만남을 가졌다.
남북 정상은 남북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두 손을 맞잡으며 역사적 장면을 연출했다. 이 장면은 전세계를 통해 생중계됐다.
남북 정상이 마주한 것은 11년 만으로, 평양이 아닌 남측 구역에서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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