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토론토 차량돌진, 우리국민 중상자 추가확인”…2명사망 3명중상
영사콜센터 접수된 연락두절자 17명 모두 안전 확인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차량돌진 사건이 발생해 우리국민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25일 “현지 경찰당국으로부터 우리국민 중상자 2명이 추가 발생한 사실을 접수했다”며 “현재까지 공관 및 영사콜센터로 접수된 우리국민 연락두절자 17명 모두에 대해서는 안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주토론토총영사관은 관할 경찰서장을 면담해 사상자 신원 확인 및 우리국민 지원 전담 경찰관 지정을 요청했다.
또 피해자 영사면회 등을 실시하고 향후 피해자 가족의 현지 방문 지원 및 현지 피해자 보상제도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외교부는 “우리국민 피해자 가족 연락 및 전자여행허가 신청 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오고 있다”며 “향후 가족들의 현지 방문 지원 등 영사조력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