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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1주년' 라이나생명,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 나서


입력 2018.04.23 16:41 수정 2018.04.23 16:42        부광우 기자

제 1회 라이나 50+ 어워즈 시상식 개최…총 3억원 수여

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에 20억원 지원

김용덕(왼쪽부터) 사회연대은행 대표이사와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 이진형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교수가 23일 열린 '제 1회 라이나 50+ 어워즈'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이 창립 31주년을 맞아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라이나생명은 창립기념일인 23일 '제 1회 라이나 50+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및 생명존중상, 사회공헌상에 총 3억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라이나생명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에 올해부터 2021년까지 4년 간 매년 5억원씩 총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나생명은 지난해와 올해 라이나전성기재단에 각 75억의 기부금을 출연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라이나 50+ 어워즈는 지난해 4월 라이나생명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라이나전성기재단에서 지난 1년 간 50+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및 업적, 아이디어를 발굴·심사해 이번에 시상식을 가졌다.

생명존중상이자 대상은 뉴런회로도 개념을 도입해 뇌 질환 치료 가능성을 증명한 이진형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이 교수는 파킨슨병과 치매 등 현대인의 불치병 치료에 희망을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총 상금 2억원과 상패를 받았다. 그는 한국 여성 최초로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로 임용됐으며, 뛰어난 연구 성과로 지난해부터 종신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회공헌상에는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회적 일자리 교육을 통해 50+세대의 발전에 기여한 사회연대은행이 선정돼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저금리 대출로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2009년부터는 시니어브리지아카데미와 소상공인경영개선교육 등 금융과 복지를 통합한 새 모델을 제안하며 사회통합을 이끌어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자 주춧돌이 돼준 50+세대를 격려하고, 그들의 건강한 에너지로 우리 사회가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시상을 준비했다"며 "라이나생명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이 맨 앞에서 긍정적 변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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