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봇물'
최대 90% 환율우대에 해외여행상품권까지
영유아·청소년·부모 모두에게 선물도 푸짐
주요 시중은행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환전 우대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5월 말까지 '2018 봄맞이 KB환전이벤트'를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의 전용 앱인 리브에서 환전 시 최대 90%의 환율우대를, 인터넷(KB스타)뱅킹, 외화ATM기 및 KB서울역환전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0%까지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환전이 어려운 고객은 환전전용번호를 이용하면 최대 80%의 환율우대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환전한 외화를 은행방문 없이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외화배달서비스도 이벤트 기간 동안 배달수수료를 면제한다.
이 밖에도 KB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 100만원권 해외여행상품권, 2등(2명) 50만원권 해외여행상품권 등 총 103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과 여름휴가 시즌에 해외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이번 이벤트가 환율우대와 함께 다양한 혜택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역시 오는 6월 15일까지 '행복한 5월 맞이' 가정의 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아이행복바우처를 사용해 적금을 가입하고 아이행복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이 아이행복 패밀리 클럽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총 500명을 추첨해 콩순이, 시크릿쥬쥬, 베이블레이드 등 인기캐릭터 상품 3종으로 구성된 '영실업 럭키박스'를 선물한다.
또 용돈관리 앱 '신한 포니(PONEY)'앱을 통해 용돈주기를 완료한 부모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10명)과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4매(50명)를, 저축하기를 완료한 자녀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해피머니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한 아이·청소년행복바우처를 사용해 자녀의 적금을 신규한 부모 고객이 본인명의로 청약저축을 가입할 경우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발송한다.
신한 아이행복바우처는 신한은행이 신한카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2년 이후 출생 영유아 적금 가입시 사용할 수 있는 금융바우처 1만원 ▲적금 가입 후 아이행복카드를 발급해 10만원 이상 사용시 1만원 캐시백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신한은행의 가정의 달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5월을 맞이하기 바란다"며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젊은 세대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혜택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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