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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전국 학교에서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


입력 2018.04.19 12:16 수정 2018.04.19 12:16        이선민 기자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한 교원 등 유공자 125명 표창

교육부가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계기교육을 실시하고,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한 교원 등 유공자 125명을 표창한다고 밝혔다.ⓒ넷마블문화재단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한 교원 등 유공자 125명 표창

교육부가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계기교육을 실시하고,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한 교원 등 유공자 125명을 표창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일부터 26일까지 장애인 주간에 학교에서 장애이해교육용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기교육자료를 마련해 4월 초에 시·도교육청에 배포했다.

장애이해 특별기획방송은 2005년부터 매년 교육용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모든 학생들이 텔레비전‧라디오 등 방송매체를 통해 장애이해 수업에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초·중등학교별 맞춤형으로 제작된 장애인식개선 특별기획방송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 활동에 참여하며 장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초등학생은 4월 20일 오전 9시부터 KBS 라디오로 송출되는 ‘대한민국 1교시 우리별을 구하라!’를 활용하여 장애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중·고등학생은 낮 12시 50분부터 KBS 2TV로 방영되는 장애이해 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을 시청하고, 서로의 소감을 나누며 장애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교육부는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한 분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나누기 위하여 교원 등 125명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표창은 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들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을 비롯하여 장애대학생들이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장애대학생 지원 담당자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됐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국에서 실시하는 장애인의 날 계기교육과 특수교육 유공자 표창으로 특수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 모두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급 학교에서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연 2회 이상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준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 보급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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