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순재 "'덕구', 요즘 보기 힘든 사랑 담았다"


입력 2018.03.27 15:52 수정 2018.03.27 15:56        부수정 기자
배우 이순재가 영화 '덕구'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주)영화사두둥

배우 이순재가 영화 '덕구'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순재는 "지금까지 총 1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는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순재는 "'덕구'는 소박하고 진솔한 이야기"라며 "사실 요즘 나오는 작품엔 사랑 이야기가 없다. '덕구'엔 우리의 일상을 담으면서도 사랑이 담겼다. 아울러 모처럼 내가 극의 90%를 담당한 영화라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특별히 한 연기가 없고, 작품의 이야기를 따라갔을 뿐이다.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아역에 대해선 "덕구는 아역이 소화하기 힘든 역할인데 아역 배우가 정말 잘했다. 아이들의 연기가 뛰어나다. 덕희는 대사 없이 표현하는 감정이 깨끗하고 정확하다. 두 아역 배우가 진솔하게 연기를 잘해서 작품에 큰 보탬이 됐다"고 칭찬했다.

국민 배우 이순재 주연의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사는 할아버지가 남은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4월 5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