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다음 달 17일에는 서울 포시즌스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같은 달 19일에는 부산한 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컨퍼런스 홀에서 우리나라 수출기업 및 물류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요 수출거점 지역에 파견된 관세관이 해외 수출입 통관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현지의 정보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세관이 파견되지 않은 나라 가운데 신흥 교역국인 이란과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의 관세 전문가가 참석, 최신의 통관관련 동향을 설명하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무역장벽이 한층 강화되고 있으며 신흥 교역국에서 해외통관 애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통관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계자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나 행사에 참여하려면 관세청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참가신청을 하고, 설명회 현장에서 관세관과 1대 1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미리 상담내용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관세청 정보협력국 국제협력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