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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평 LG전자 CTO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 품질 중요”


입력 2018.03.16 12:22 수정 2018.03.16 12:39        이홍석 기자

품질전문가 인증식서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품질 관리 강화 강조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왼쪽 서 있는이)가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LG전자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 인증식'에서 신규 선발된 소프트웨어(SW) 품질전문가들에게 SW 품질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LG전자
품질전문가 인증식서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품질 관리 강화 강조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가 소프트웨어(SW) 개발에서 품질 관리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일평 CTO는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SDET·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n Test) 3기 인증식’에서 “SW가 점차 고도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날 선정된 전문가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데 SW 품질전문가들이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W 품질전문가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테스트를 진행하며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가로 LG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를 위해 SW 품질전문가를 적극 육성해 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예비심사를 통해 선발한 32명의 후보들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의 SW 품질전문가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지원했다. 이후 후보자들이 6개월간 수행한 실무 프로젝트를 평가해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새로 선발된 10명의 SW 품질전문가는 CTO부문과 각 사업본부에서 SW 품질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LG전자가 최근 3년간 선발한 SW 품질전문가는 올해 10명을 포함해 총 43명이다.

LG전자는 SW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SW 품질 전문가 외에도 SW 설계 전문가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와 코딩 능력이 탁월한 ‘코딩전문가(Coding Expert)’등 다양한 사내 인증제도를 갖추고 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박일평 CTO 외에 최희원 소프트웨어센터 상무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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