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파주시장 예비후보, 당협위원장 기초단체장 출마에 일침
“개인 영달 위한 출마는 바람직하지 않아”
박재홍 파주시장 예비후보가 6·13 지방선거와 관련,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들의 ‘셀프공천’에 일침을 가했다. 민주당은 사실상 현역 의원 출마를 제한하고 있으나, 한국당은 당협위원장 신분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한 상황이다.
박 예비후보는 한국당이 올해 초 뼈를 깎는 아픔으로 당협위원장의 3분의 1을 교체하고, 당협위원장의 지방선거 출마를 허용한 이유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와해된 당협을 잘 추스르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라는 뜻이지, 당협위원장 본인을 셀프공천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당협위원장이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셀프공천을 하는 것은 한국당의 승리를 위한 고육지책이 돼야지, 당협위원장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출마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 임명된 당협위원장들은 지역과 민심에 대한 공부를 제대로 하기 바란다”며 “공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지역기반을 분석하고 승리를 위한 탄탄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당협위원장은 기본적으로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이 격에 맞다. 또 당협위원장이 자치단체장에 당선되면 당협위원장 활동을 거의 못한다. 직을 내놓아야 한다. 그러면 당협은 다시 와해될 것이고, 낙선한다면 지역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35년간 파주시청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예총 파주시회장,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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