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전남지사 불출마"…'금배지 누수' 우려
입장문 내고 "국정주도권 보수야당에 넘길 수 없다"
전남지사 유력 후보였던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정의 성공이 우선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받아들여 전남도지사직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정주도권을 보수야당에 넘겨서는 안 되기 때문에 지방선거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민주당 지도부는 현역의원 출마를 당 차원에서 자제시키고 있다. 민주당 의석수는 121석으로 원내 2당인 자유한국당(116석)과 5석 차이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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