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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전남지사 불출마"…'금배지 누수' 우려


입력 2018.03.12 15:01 수정 2018.03.12 15:01        이충재 기자

입장문 내고 "국정주도권 보수야당에 넘길 수 없다"

4.13총선 광주-전남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당선된 이개호 당선자가 2016년 4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던 중 동료들을 버리고 혼자만 살아남았다며 울먹이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전남지사 유력 후보였던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정의 성공이 우선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받아들여 전남도지사직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정주도권을 보수야당에 넘겨서는 안 되기 때문에 지방선거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민주당 지도부는 현역의원 출마를 당 차원에서 자제시키고 있다. 민주당 의석수는 121석으로 원내 2당인 자유한국당(116석)과 5석 차이에 불과하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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