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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 "미투운동 지지, 힘 보탤 것”


입력 2018.03.06 15:16 수정 2018.03.06 15:16        김민주 기자

김태리 유이 등 공식석상 및 SNS 통해 동참

미투운동 ⓒ연합뉴스

"미투운동은 더 나은 사회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길."

여자연예인들이 드라마 제작 발표회, 뉴스프로그램, SNS 등 공식적으로 미투운동(#MeToo) 동참의 긍정적인 견해를 드러내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 거물 영화 제작자인 하비 와인스타인의 여배우 성폭행 및 성희롱 사건으로 시작된 미투운동은 피해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폭력 피해를 고발해 심각성을 폭로하고 근절의 외침을 요구하는 현상이다.

국내에서는 서지현 검사의 폭로가 시작점이 돼 사법계, 문화예술, 문학, 정치, 교육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배우 김태리는 최근 JTBC '뉴스룸' 에서 미투운동 동참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가해자들의 사회적 위치와 권력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참담함을 느끼는 것 같다.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의 크기를 감히 알 수는 없다"며 "그런 상황에 처했다면 나 역시도 침묵해야 할 구조가 끔찍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폭로와 사과가 반복되다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길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자들이 공개적으로 말하는 이유는 앞으로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큰 것 같다. 이 운동이 꼭 더 나은 사회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길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배우 유이 역시 미투운동을 지지했다. MBC 토요극 '데릴남편 오작두' 제작발표회에서 연예계 성추행 문제에 대해 "안타깝고 속상하다"며 "기사를 보면서 '이런 일이 있구나' 계속 놀랐다. 같은 여자로서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신소율, 김지우, 최희서 등이 미투운동에 힘을 보태며 문화예술계 성희롱 및 성폭력 근절과 사회구조 개선을 위한 소신발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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