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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공천 룰 못정한 바른미래당, 발등의 불 인재영입


입력 2018.03.04 06:00 수정 2018.03.04 07:52        이동우 기자

이학재 “선거기획단 5일 구성…큰 방향 제시”

당내 전략합의 후 공천룰·후보 모집 나설 듯

이학재 “선거기획단 5일 구성…큰 방향 제시”
당내 전략합의 후 공천룰·후보 모집 나설 듯


이학재(왼쪽) 바른미래당 지방선거기획단장과 유승민 공동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바른미래당 선거기획단 추가 인선이 늦어지면서 지방선거를 위한 공천 룰과 예비 후보자 교육 논의가 미뤄지고 있다. 당은 5일까지 기획단 구성을 최종 마무리 짓고 선거 국면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광역단체 후보자 물색 등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학재 지방선거기획단장은 앞으로 공개 및 비공개 회의에 참석해 발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거를 대비한 당 지도부와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강조했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지난달 27일 이 의원을 중앙당 지방선거기획단 단장으로 인선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우선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공천과 후보자 선출제도 정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학재 의원은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내부적으로 선거기획단 인선을 준비하고 있는데, 원내 의원보다 선거기획 업무를 충실히 실행할 수 있는 실무형 기획위원을 모실 생각"이라며 "발표는 5일, 인원은 10여 명 내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공천 룰 정비가 언제 윤곽을 드러낼 것이냐는 질문에 "당에서 그런 논의를 할 단계는 아직 아니다고 생각한다"며 "선거를 위한 큰 방향을 제시하는 쪽으로 우선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국민들의 팍팍한 삶의 해결’이라는 주제를 이번 선거 핵심 문구로 사용할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선거방향 등이 당내 합의를 거쳐 최종 결정이 이뤄져야 추후 공천 룰과 후보자 모집에 나설 수 있다는 해석이다.

문제는 선거인단 태스크포스가 민주·한국당보다 늦어지면서 후보자 영입 또한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은 인재영입을 위해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가 1개 이상 봉사단체에 가입해 정기 활동을 하고, 1개 기관 이상의 사회복지시설에 정기 후원금을 낼 경우 공천에서 우대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당은 이번 선거에서 모든 광역단체장 후보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충족시킬만한 뚜렷한 인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이번 선거는 경제를 살리는 선거, 생활정치 구현의 선거를 할 것"이라며 "당내외 경제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경제 드림팀'을 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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