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서신애 "파격 드레스 입은 진짜 이유"

'라디오스타' 서신애가 부산 영화제 레드카펫 드레스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라디오 스타' 서신애가 부산 영화제 레드카펫 드레스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는 배우 양동근, 노희지, 허정민, 서신애가 출연했다.

이날 서신애는 "화장법, 머리 스타일, 옷 입는 스타일을 좀 성숙하게 해볼까 하는 주변 제안이 있었고, 그러고 싶기도 해서 한동안 그렇게 하고 다녔다. 근데 뭔가 안 맞는 옷을 걸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차태현이 부산국제영화제 드레스 사진을 보여주며 "이후로 포기하신 거냐"고 물었고, 서신애는 "저 드레스가 어른스러워 보이고 싶어서 입은 옷이 아니다"며 "스타일리스트, 엄마, 매니저도 다들 저 옷이 예쁘다고 하셨다. 저도 저 옷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신애는 "스무 살이 됐으니, 충분히 그래도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사실 더 과감할 수 있었는데 가렸다"라고 당시 일화를 소개했다.

서신애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었다. 어리게 보인다고 해도 어떻게 보면 내가 조금 더 많은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기회인 거 같다.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