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노희지 "필리핀서 남편에 반해 결혼"
노희지가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2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특집으로 꾸며져 잘 자란 아역계 스타 가수 양동근, 배우 노희지, 서신애, 허정민이 출연했다.
1년 4개월 전에 결혼해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며 근황을 전한 노희지는 MBC 드라마 '주몽' 당시 휘말렸던 '특혜' 논란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노희지는 "아빠 '빽'으로 주몽에 출연했고 그것으로 대학에 입학했다고 하더라"며 "그런데 반은 사실이고 반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노희지는 "아빠가 촬영 감독이셨기 때문에 오디션의 기회도 얻은 것이고 감독님도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주몽' 때문에 대학교를 입학한 게 아니다. 저는 촬영 도중 합격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남편에 대해 노희지는 "필리핀에 놀러 갔는데 반해서 다시 제가 필리핀에 갔다.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고 계셨던 분이었다. 원래 3박 4일을 예상하고 갔는데, 있다 보니까 너무 재미있더라. 3개월을 있다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그때가 처음이 아니었다. 예전에 제가 가족 여행을 갔었는데, 제가 개구리 수영하는 모습을 보고 2년간 기억에 남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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