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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2018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입력 2018.02.28 16:32 수정 2018.02.28 16:32        손현진 기자
유한재단, 2018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유한재단 장학동우회 최승조 총무, 장희정 부회장, 이창훈 부회장, 손용석 명예회장, 유한재단 한승수 이사장,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유한양행 박종현 부사장, 유한양행 우재걸 감사. ⓒ유한양행

유한재단은 28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18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등 유한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 및 학부모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대학교 김도연 학생 등 110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 받는다. 올해 유한재단 장학금은 1, 2학기에 걸쳐 총 11억원이 지급된다.

한승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님께서 멸사봉공해오신 삶의 철학이 이 장학금 안에 담겨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박사님의 뜻을 받들어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학교 생활에 충실해 주시기 바란다”며 “항상 유한재단 장학생이라는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학업에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장학동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을 도모하며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고(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그 삶을 살아오신 유일한 박사님의 뜻을 받들어, 우수한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그들이 장차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유한재단은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48년간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4100여 명에 이르고 지원금액은 총 133여 억원에 이른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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