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성곤 국회사무총장 임명안 가결…"국민복리 이바지할 것"
찬성 196표, 반대 25표, 기권 6표 가결
국회는 28일 김성곤 국회사무총장 임명 승인안을 가결했다. 재석의원 227명 중 찬성 196표, 반대 25표, 기권 6표다.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한 김교흥 전 사무총장의 후임이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가지로 부족한 사람을 사무총장으로 임명, 승인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그 기능을 십분 발휘해 국민복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15~19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의원으로 1952년 전남 여수 출생으로 경기고,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 미국 템플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쳤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의원님들의 의정활동과 국회의 대국민서비스에 사무처가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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