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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정 보험연구원장 "미래 비전 수립에 역량 집중"


입력 2018.02.22 14:00 수정 2018.02.22 13:44        부광우 기자

"보험업계, 유래 없는 경영 환경 변화 직면"

"IFRS17·K-ICS 등 대응 방안 마련해 갈 것"

한기정 보험연구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보험연구원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의 연구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보험연구원

한기정 보험연구원장이 보험업계의 청사진 마련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보험사들이 유래 없는 어려운 환경 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한 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보험연구원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원장은 "현안 이슈에 대해서는 미세한 부분까지 관심을 가지고 그간 다루지 않았던 부분을 찾고 보완해 실질적인 적용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 대한 진취적인 연구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고서뿐 아니라 포커스와 이슈, 태스크포스, 공청회, 심포지움 등 다양한 경로로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보험연구원은 보험업계가 시장 포화와 수익성 하락,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관행 변화 등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경영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보험사 위험관리 제고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소비자 보호 및 보험규제 합리화라는 4대 연구 목표 하에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 등의 도입이 추진 중에 있고,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까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영향 분석과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한 만큼 회계제도 변화에 따른 다양한 이슈를 순차적으로 검토해 보험사의 위험관리와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해외 진출과 자금중개기능, 빅데이터 활용, 사이버보험 등 보험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보험업계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고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금융규제 완화와 더불어 금융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가 강화되고 있고, 소비자 보호와 관련이 높은 판매채널의 변화 등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한 원장은 '소처럼 걷고 호랑이처럼 본다'는 사자성어인 우보호시를 언급하면서 "이 같은 자세로 보험 산업의 현안 대응과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연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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