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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국회에서 '개헌 논의' 속도 내달라"


입력 2018.02.21 14:35 수정 2018.02.21 16:19        이충재 기자

국회 운영위 "대통령 발의는 의견 수렴 과정일 뿐"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개헌 논의와 관련 "국회에서 속도를 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를 해야 한다는 가정 아래 준비는 하고 있지만, 현재는 국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국회가 동의하고 국민이 지지할 수 있는 개헌안을 만들어 올해 지방선거와 동시에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이 지난 대선 여야의 약속이었다"면서도 "국회합의 수준이나 속도에 따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치적이거나 정략적인 고민은 없다"며 "국회가 의지를 가지고 유연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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