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한국지엠 사태, 여야정 정책회의 제안"…선제적 대응 촉구
민평당 오늘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개최
"위기를 위기로 여기지 않으면 더큰 위기가 와"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19일 한국지엠사태를 다룰 여야정책회의를 제안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에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제5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설 연휴 하루 전 지엠군산공장이 문을 닫았다"라며 "정부여당에 여야정책회의를 열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를 위기로 여기지 않으면 더 큰 위기로 찾아온다"라며 "지금을 놓치면 지방선거 전까지 바로잡을 기회가 없다. 빠른 시일에 여야정 정책회의를 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리는 사자성어로 '부위정경(扶危定傾)'을 언급했다. 그는 "위기를 찾아서 잘못을 바로잡고 기울어가는 것을 바로 세운다는 뜻"이라며 경제 위기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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