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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일본 언론 ‘남한 당국자 방북관련’ 오보" 정정 요구


입력 2018.02.19 10:08 수정 2018.02.19 10:33        김지원 기자

아사히 신문 "북이 한미군사훈련 중지 요구, 남측은 불응"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일행이 10일 강원 강릉시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마련된 '통일부 장관 주재 남북고위급만찬장'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우리 정부 당국자가 지난 연말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문제 협의를 위해 방북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일본 모 언론이 우리 정부 당국자가 지난해 두 차례 방북했다고 보도했다"며 "해당 보도는 오보이며,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사히신문은 한국 당국자가 평양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서울의 정보관계 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협의 과정에서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지를 요구했고, 한국 정부는 북측의 이런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는 내용을 실었다.

또 "한국은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방한을 요청했고,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방한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김지원 기자 ( geewon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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