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port] 평창 직격탄…편성 변경에 시청률 '희비'
인기리에 방영 중인 '효리네민박2'의 시청률이 폭락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 여파를 톡톡히 실감한 셈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민박2'는 4.669%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7.726% 대비, 특히 최고 시청률 8.016% 대비 반토막 난 수준이다.
이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의 경기가 펼쳐졌다.
시청자들은 "잠시 이상화 선수 응원하고 봤는데 역시나 힐링", "이번주는 이상화 경기 보느라 효리네민박을 못 봤네", "시청률 하락이 무슨 의미인가" 등 반응을 전했다.
반면, MBC '무한도전'의 경우 시청률 변동 편성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상승세를 맛봤다.
17일 방송된 '무한도전 토토가3 H.O.T.' 1편에서는 H.O.T.의 재결합까지 과정과 더불어 감격의 순간 등이 그려지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한도전 토토가3’의 시청률은 1부 8.3%, 2부 13.6%를 기록했다.
17년 만에 재결합에 성공한 H.O.T. 모습과 더불어 멤버들과 함께 하는 웃음과 감동의 사연이 그려지며 늦은 시각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H.O.T. 공연 모습은 오는 24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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