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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마약 혐의로 체포…차기작 '킹덤' 초비상


입력 2018.02.09 16:47 수정 2018.02.09 16:53        이한철 기자
백지영 남편 정석원이 필로폰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석원(33)이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되면서 차기작 '킹덤' 촬영에도 비상이 걸렸다.

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측은 "8일 오후 8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정석원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석원에 호주의 한 술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하는 정석원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정석원은 조사 과정에서 "호기심으로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킹덤' 제작사 넷플릭스 측은 "정석원 체포 소식을 접하고 상황을 논의 중이다. 구체적인 답변을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정석원이 '킹덤'에서 하차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킹덤'은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와 '터널'의 김성훈 감독이 합작한 차기작으로 정석원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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