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설 명절 맞아 손쉬운 산소 잡초 관리법 소개
농진청, 설 명절 맞아 손쉬운 산소 잡초 관리법 소개
농촌진흥청이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제초제를 이용해 손쉽게 할 수 있는 산소 잡초 관리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은 우선 산소의 잔디 싹이 나오기 전인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입제형 제초제인 클로베닐입제, 뷰타클로르·디클로베닐입제 등을 산소와 주변에 뿌릴 것을 권했다.
6월부터 7월까지 종자로 번식하는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이 제초제들은 눈 위에 뿌려도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설 전후에 입제형 제초제를 살포하지 못했거나 잘못 뿌려 잡초가 재 발생한 경우, 또는 줄기로 번식하는 잡초는 잔디 생육 시기에 맞게 제초제를 뿌리면 제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산소에 쓰는 제초제는 농협 농자재판매소나 시중 농약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고, 자세한 사용량은 사용설명서를 참고하면 된다.
설 전후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농약판매소에 문의해 시기에 맞는 제초제를 구매해 쓰면 된다.
다만, 제초제를 많이 사용하면 약해가 발생해 잔디까지 죽을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사용해야 하고, 남은 제초제는 농약포장지 상태로 밀봉한 후 바람이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이 때 남은 제초제를 다른 용기에 옮겨 보관하면 성분이 변화할 수 있고, 약제의 구분이 어려워 오·남용의 우려가 있어, 절대 옮겨서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