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port] 으라차차 와이키키, 웃다 울다 '新재미'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청춘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내며 새로운 웰메이드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첫방송에서 부터 웃픈 현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가볍게 터치하면서 예상 밖 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와이키키'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불운의 아이콘 동구(김정현),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 준기(이이경),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 두식(손승원), 세 청춘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골 때리고 빡센 포복절도 청춘 드라마다.
종전의 청춘물과 비슷한 설정도 있지만 현실 속 무거운 소재들을 쉽게 접근하고 거기에 조금 더 코믹스럽게 잘 버무려 냈다는 점에서 젊은층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각각의 독특한 매력의 캐릭터에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뿜어져 나오는 코믹 대사들, 현실 공감 코드 등은 드라마를 보는내내 웃음도, 눈물도 자아내게 했다.
첫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드라마와 시트콤의 경계'라는 평가를 할 정도로 현실적 공감과 드라마적 요소, 거기에 깨알 웃음까지, 오랜만에 볼 만한 드라마가 등장했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정현과 이이경, 손승원,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 등 신예들의 신선한 연기 역시 또 다른 재미 요소로 작용, 앞으로의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고된 현실을 사는 청춘들의 공감, 또 한 편의 청춘물 등장에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안방극장의 또 하나의 복병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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