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 영상, 디자인, 창작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 공모전 눈길
최근 유통업계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활발히 개최하고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소비자로부터 제공받으면서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니즈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생들이 경험을 쌓거나, 기업에 입사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모전을 선택하면서 젊은 층의 참여도까지 높일 수 있어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영상, 디자인, 아이디어 등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하며 소비자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본그룹 ‘제1회 본그룹 신아이디어 공모전’
종합 외식 및 식품 기업 ‘본그룹’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제1회 본그룹 신아이디어 공모전’를 진행한다.
이번 신아이디어 공모전은 3월4일까지 본그룹에서 새롭게 운영할 수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아이템 또는 다양한 신제품 및 신서비스 부문에 대한 아이디어를 소비자로부터 제안 받는 프로젝트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본죽, 본도시락, 본설렁탕 등을 운영하는 본그룹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인 ‘본아이에프’와 특수 한식 전문점 및 급식 사업 기업인 ‘본푸드서비스’에서 사업 및 서비스 적합성에 따라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본그룹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기업에 대한 관심도나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 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본아이에프 브랜드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이 직접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됐으면 하는 서비스나 제품 등을 제안해 준다면 매우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